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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호한 제제 Aug 13. 2023

GPT가 제안하는 비선형 리더십

'프리고진'과 '노장'사상에서 도출한 GPT시대 리더십


"도저히 이 팀을 이끌 자신이 없어요!"

"도무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돼요. 상식이란 것이 없는 사람들 같아요!"


점심을 먹는 와중에 신임 팀장님이 눈물을 왈칵 터트린다.


팀원으로 있을 때 비판적 시각으로 발전적 의견을 자주 내시던 분이다. 사실 그분의 발전적 시각이 한편으로는 맞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조직은 훨씬 더 복잡한 맥락 속에서 움직이기에 큰 맥락을 놓치고 하는 이야기도 종종 있었다.  그런데 이제 입장이 바뀌고 더 큰 맥락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단편적 맥락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팀원들을 참을 수 없으셨을 게다.



"MZ! 저도 MZ이지만 너무 이기적인 거 같아요. 조직과 부서를 생각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일까요?"


ㅎㅎ. 고대부터 내려오는 '요즘 애들이란'에 대한 이야기다. 나도 종종 그런 생각을 했다.

신세대가 겪은 경험과 시간은 내가 살아온 경험과 시간과는 분명 다르다.


그리고 우리의 신입사원이 함께 일할 다음 세대 또한 분명히 다를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무질서와 혼돈이 난무하는 거처럼 보인다. 그런 환경으로부터 영향받고는 자란 세대가 어떤 특성을 보일지... 개인화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가늠되는 부분도 있지만, 내가 생각한 예상치를 뛰어넘어  또 다른 협력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많은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조직경영과 리더십에는 어떤 변화가 초래될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일리야 프로 고진'의 "혼돈으로부터의 질서"와 동양의 "노장사상"은 사람을 대하는 측면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GPT에게 프리고진의 주장과 노장사상을 기반으로 현대에 맞는 리더십을 정의하고 우리 신임 팀장님에게 조언을 달라고 해 보았다.


약간 부드러운 어조로 수정은 했지만, 아래는 녀석이 제시한 글이다.

이 녀석 저점 진화한다. 무섭다. 너의 내일이!



'강제하지 않는 통솔력으로 구성원들의 자연스러운 잠재력과 역량도출에 집중해 봐라!"

조직의 복잡성과 동적인 특성을 깊게 이해한다면, 팀원들로부터 최상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리더가 될 것이다.


Chat GPT 4.0 says;

안녕하세요, 팀장님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주제인 과학자 '프리고진'의 주장과 중국의 고대 철학 '노장사상'을 바탕으로 한 '비선형적 조직경영'과 '리더십'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대부분의 현상은 전혀 선형적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캠페인의 작은 변화가 큰 성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비선형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프리고진은 자연의 복잡성과 동적인 특성을 강조했습니다. 노장사상에서는 '도'라는 개념을 통해 모든 것이 상호 연관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변화한다는 사상을 강조했습니다. 이 두 사상을 조직경영에 접목하면, 조직의 변화와 성장 역시 항상 선형적이거나 예측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리더십의 새로운 관점으로 노장사상의 '무위' 개념은 리더십에 큰 영감을 줍니다. '무위'는 '강제하지 않는 행동'을 의미하며, 이는 리더가 구성원들의 자연스러운 잠재력과 역량을 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예를 들어, 팀원 A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다른 업무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이때 팀장은 A의 잠재력을 깨닫고 그에게 적합한 업무를 배정함으로써 팀의 전체 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노장사상과 프리고진의 비선형적 리더십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첫 째, '열린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팀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그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팀의 방향성을 결정합니다.
둘째,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팀원들이 스스로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조직경영과 리더십을 바라보는 새로운 과점을 제시한 '프리고진'의 주장과 '노장사상'을 바탕으로 조직의 복잡성과 동적인 특성을 깊게 이해한다면, 팀원들로부터 최상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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