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끄는 에너지는 첫 마음부터 다르다
사람은 결국, 사람 곁에서 산다.
우리가 아무리 혼자 잘 살아보겠다고 다짐해도
삶은 관계로 엮이고, 관계로 흔들리고, 관계로 채워진다.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닮아간다.
말투를 닮고, 표정을 닮고, 생각을 닮는다.
가끔 이런 질문을 해본다.
“나는 어떤 사람 곁에 있고 싶은가?”
“그리고 나는, 누군가가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인가?”
삶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누구에게나 사는 건 버겁고,
누구에게나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삶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같은 상황인데
어떤 사람 옆에 있으면 세상이 더 불만스럽게 느껴지고,
어떤 사람 옆에 있으면 버겁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환경이 아니라 표현이 다르고,
조건이 아니라 태도가 다르다.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비록 삶이 어렵더라도
마음 한 쪽이 따뜻해진다.
“잘 될 거야.”
“어떻게든 길이 있어.”
“너 참 잘 하고 있어.”
“우리 같이 한번 해보자.”
그 말 한마디가, 사람을 다시 일으킨다.
그 웃음 하나가, 무너진 하루를 다시 세운다.
나는 지금 어떤 에너지를 품고 있는가?
불평과 한숨이 먼저 나오는 사람인가
아니면 가능성과 희망을 먼저 건네는 사람인가
나는 어떤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 말 한마디에 나는 어떤 마음을 담고 있는가?
물론 삶이 언제나 밝을 순 없다.
우리 모두 그런 날이 있다.
일이 안 풀리는 날
사람들이 서운하게 한 날
지치고 힘든 날
사실, 어릴 때는 그럴 때마다 쉽게 나의 가능성을 단정짓기도 했다.
"아… 나는 진짜 안 되는 사람이야."
"이게 내 한계인가 봐."
"나는 원래 이런 운명이야."
그런데 그 말은…
생각보다 우리 삶에 오래 남는다.
생각보다 무섭게 내 삶을 흔든다.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야."
이런 말은 처음엔 좀 어색하다.
거짓말 같기도 하고, 헛된 위로 같기도 하다.
그런데 반복하면 달라진다.
진짜 믿음이 된다.
그 믿음은 방향이 되고,
그 방향은 결국 현실이 된다.
이 말을 믿는 사람은
조금 다르게 산다.
문제가 생겨도,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삶이 내 마음 같지 않아도,
결국 다시 일어선다.
결국 다시 웃는다.
결국 다시 시작한다.
가진 게 많지 않아도 마음이 넉넉한 사람
남의 잘못보다 남의 가능성을 먼저 보는 사람
피곤함보다 따뜻함이 먼저 전해지는 사람
부정보다 긍정이 습관이 된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사람이 내 안에서도 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
말 한마디가 따뜻하고, 표정 하나가 편하고, 생각 하나가 넓은 사람,
그런 사람 옆에 있을 때
우리 삶은 조금 더 살 만해진다.
가장 풍요로운 성공을 이룬다
by 제제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되길 원하는,
곁에 있고 싶은 사람들로 우리 주위가 가득차길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