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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모모 Feb 28. 2023

변화, 멀어 보이는 단어에 대한 단상

나로 인해 변화할 수 있을까?

나로 인해 세상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 너무 어렵고 세상 먼 이야기다. 드라마와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만이 하는 그런 행동이다.


근데 나로 인한 변화는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

그렇게 먼, 그러니까.. 다른 세상 이야기인걸까?


근데, 지금 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단, 그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전심으로 그 변화를 기대한다면 어떻게 될까?


근데, 과연 나는 그런 변화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내 업무를 수행했었나? 그냥 월급 받으며 task로서의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위해 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근데, 그런 폼나는 변화를 과연 내가 이끌어 낼 수 있을까? 너무 선지자같은 생각아닌가?


이번 내가 하는 프로그램은 이미 여럿 대기업에서 단순히 사용하는 툴 중 하나일 뿐이다. 근데 이것을 활용하여 내가 이 거대한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내 노력과 내 세치혀와, 그리고 내가 가장 신뢰하는 내 오른손으로?


안된다고 생각하면 그냥 안되는 것이다.

근데, 내가 된다고 생각하면? 될 수도 있다.

적어도 가능성이 0%는 아닌 것이 된다.


놀라운 확률의 마법이고, 이번에는 이 마법을 한번 기대해보련다. 내 직장 생활 중 최고 재미난 실험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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