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래 Jul 28. 2022

여름의 표지판

여름으로 가는 지도


이름 모르는 누군가의 담벼락에 늘어져있는 능소화를 보고 이마에 송골 맺힌 땀방울을 닦으면서 여름이 왔다는 걸 직감한다. 초록과 주황의 경계에 잠시 멈춰 서 있으면 어느새 여름의 입구. 곳곳에 있는 능소화는 꼭 여름의 표지판처럼 나에게 여름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중.


름으로 가는 지도



미역 님의 <여름으로 가는 지도>였습니다

여러분을 여름으로 안내하는 지도는 어떤 것이 담겨있나요?


                    

이전 07화 장맛비 아래 가로등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