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래 May 18. 2022

장맛비 아래 가로등

여름으로 가는 지도


즐겁고 행복한 여름의 추억도 많지만 여름이 왔다고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여름밤의 장마.

쉽게 비가 그치지 않을걸 알면서

우산을 가져다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면서 비가 그치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바라보던 가로등 불이 그날의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장맛비 아래서 본 가로등 불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날 여름으로 데려간다.




고냥이는 메애 님의 <여름으로 가는 지도>였습니다

여러분을 여름으로 안내하는 지도는 어떤 것이 담겨있나요?


이전 06화 소만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