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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법은 조변 Jun 12. 2024

여름이 왔다! 주부&조변이 꼭 챙기는 5가지가 있다.

 안녕하세요.

'나만 몰랐던 민법', '박사는 내 운명', '조변명곡', '조변살림&조변육아'를 쓰고 있는 조변입니다.


이번 글은 '조변살림'에 관한 글입니다.


여름이 왔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이 왔습니다.  

태풍과 폭염이 기다리고 있는 여름이 왔습니다.


그래서 주부&조변이 챙겨야 할 5가지가 있습니다.  


1. 제습제는 넉넉하게 "1박스"를 구입한다.


오늘 참 더웠습니다. 오후 2시 30분에 실외에서 운전을 했는데, 외기 온도는 38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렇게 덥다가 6월 중순이 되면 장마가 시작됩니다. 습도 100%를 기록하는 장마 시즌을 대비하여 제습제를 구입해야 합니다.


제습제는 집안 곳곳에 배치가 됩니다. 침실 장롱, 붙박이장, 신발장, 각종 수납장, 팬트리 등 습도 관리가 필요한 모든 곳에 제습제가 필요합니다. 8개는 부족합니다. 16개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는 24개 또는 32개를 한 번에 구입합니다.


큰방 침실부터 시작하여서 작은 방, 주방까지 제습제를 교환하기 시작하면, 새로 구입한 24개의 제습제도 빠듯하기도 합니다. 8개를 구입하면 또 8개를 구입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 번에 24개 또는 32개를 구입하고 바로바로 교체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저렴한 것을 최대한 많이 사서 자주 갈아주고 있습니다.


2. 자동차 에어컨필터를 교환한다. 


저는 K8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기아, 현대자동차의 경우에는 조수석 수납공간을 통하여 에어컨 필터 교환을 누구나 혼자서 셀프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에어컨필터를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호흡기는 중요합니다.

에어컨필터는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에어컨필터는 3~4개를 사놓고 여름이 시작할 때와 겨울이 시작할 때 교체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각 차종별로 에어컨필터 셀프 교체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종이 같지 않더라도 제조사가 같다면 비슷한 차량의 영상으로도 셀프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셀프 교체를 해 본 난이도로 보자면, 배터리 셀프교체는 어려운 편이었지만, 와이퍼 교체와 에어컨필터 교체는 쉬운 편이었습니다.


3. 세탁기 세탁조를 통세척한다. 


여름이 오면 아침, 저녁으로 샤워를 합니다. 빨랫감이 착착착 쌓여갑니다.

거의 매일 세탁기를 돌려야 합니다. 세탁기도 여름을 대비해야 합니다.



세탁기에는 대부분 "통살균" 또는 "통세척" 기능이 있습니다. 세탁조를 스스로 세척하는 기능입니다.  

저는 과탄산소다 종이컵 1컵, 구연산 소주컵 1컵, 행주 1개를 같이 넣어서 통살균 기능을 이용합니다.  


통살균 기능을 통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물떼, 곰팡이를 제거하여, 세탁이 완료된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 세탁조 청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참고로, 식기세척기에도 통살균(통세척) 기능이 있습니다.



4. 냉동실 얼음틀을 씻고 새 얼음을 만들어 둔다. 


본격적으로 얼음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얼음은 탄산음료에도 필요하고, 콩국수에도 필요하고, 오이냉국에도 필요하며, 냉면에도 필요합니다.

집에서 요리를 할 때,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에도 얼음이 필요합니다.


냉장고 냉동실에 있는 얼음틀을 씻은 후, 싱싱한 얼음을 가득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얼음을 꺼내 먹는 사람은 있어도... 얼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얼음이 없으면 없다고 칭얼대는 사람은 있어도, 얼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다이소에는 다양한 모양, 다양한 크기의 얼음틀을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다이소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얼음틀을 장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매일 저녁 무알콜 맥주 1캔을 큰 텀블러에 얼음과 같이 부어서 마시고 있습니다

밍밍한 무알콜 맥주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시점이 왔습니다. 여름이 온 것입니다.


5. 창문틀마다 빗물구멍을 잘 막아 둔다.


물구멍 방충망으로 검색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도 구입할 있습니다.


창문틀에 있는 물구멍(빗물구멍)으로 모기, 거미 벌레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여름에는 벌레들이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구멍 방충망은 양옆에 접착제가 있습니다. 잘 붙어 있도록 접착력을 강하게 하려면, 창문틀의 표면을 깨끗하게 이물질(먼지 등)이 없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티슈로 쓱쓱 닦아주고, 물기를 잘 말려준 다음 물구멍 방충망을 야무지게 붙여줍니다.

  



주부 입장에서는 여름이 오는 시점에 챙겨야 할 것들이 제법 많습니다. 제습제도 챙겨야 하고, 얼음도 챙겨야 하며, 방충망도 챙겨야 하고, 에어컨필터도 챙겨야 하며, 세탁조 청소도 챙겨야 합니다.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사항을 참고하셔서, 유쾌한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쓴 매거진과 브런치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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