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분들이 살짝 눈치채신것처럼 NCS교육사항을 다 들었다고 해서 급작스럽게 서류합격이 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5번 글에서 살짝 보여드린것처럼 3월 3일부터 근근히 서류합격 소식을 듣기 시작했기 때문에, NCS교육을 다 들었을 시점인 2023년 1월에는 그렇다 할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토익 900점 이상, 토익스피킹 AL, 한국사 1급을, 워드를 따고, 민간자격증 몇개를 더하고 나니 드문드문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토익 900점 이상은 꼭 필요할까?
시간 순서상 1월 24일에 토익스피킹 AL을 만들고, 1월 28일에 토익 900점 이상,2월 24일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과 워드를 딴 후 처음으로 서류통과가 되기 시작했으므로 토익&토스와 공공기관의 취업연계성을 말씀드리고 제 공부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지금 돌아보면 이런 실험정신으로 계속 자격증 따고 입사지원해보고 이런식으로 살았네요. 취준은 정말 감정을 빼고 실험한다는 정신으로 준비해야 마음이 편한것 같습니다.)
일단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토익이 고고익선이라고 하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토익을 아예 안보는 기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공기관은 토익 700점 이상, 750점 이상이라는 기준만을 내걸고 있습니다. 영어실력을 중요하게 보는 기관조차도 가산점의 기준이 950점 이상만 되면 만점처리를 해주는것을 볼 있습니다. 아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외교부 산하의 국제 개발 협력 기관)의 영어 가산점 기준표입니다. 누구보다 영어를 많이 보는 기관입니다만, 950 이상은 그냥 만점처리를 해준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토익만점에 기운을 빼시기 보다는 900점 이상, 혹은 950점 이상이시라면 만족하시고 다른 자격증이나 인턴이나 계약직 업무를 수행해 업무 연관성을 더 높이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인사팀 채용 담당자인 지인도 최근래에 토익 985인 친구와 토익 870점인 친구가 동시에 지원했는데 985인 친구는 아무런 자격증이나 관련 경력없이 토익만 높았고 870점인 친구는 다른 자격증이나, 관련경력이 있어 870점인 친구를 서류 통과시켰다고 잠깐 귀뜸해주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기본점수만 채우면 오히려 업무연관성에 더 초점을 맞추는것이 합격의 비율을 높이게 되는것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소소하지만 한달 토익&토스 공부방법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