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밀리초이 Feb 01. 2022

[1월 결산] 자산 결산 및 싱글 직장인 가계부

(feat. 부수입 80만원 돌파 )


미국주식시장도 마감을 하면서 1월 결산을 해보고자 한다. 

이제부터는 가계부와 자산 결산을 같이 할 예정이다. 


1월 결산 회고 


1월은 주식이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을 친 한달이었다.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금리인상 등등 시중에 풀린 통화를 긴축하려는 움직이 강해지면서 주식도 쪼그라들었다. 쓰라린 경험이지만 소액으로 투자하고 있을때 이런 경험을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덜덜 떨고 주식창을 꺼버리거나 앱을 삭제하기보다는 대응 전략을 짜고자 매번 들여다 봤다. 


또한 부동산으로도 공부를 많이 했던 한달이었다. 

1월 6일 청약에 후순위 당첨이 되면서 엄청난 고민과 공부를 했고 

덕분에 더 열심히 부동산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결과적으로 계약은 진행하지 않았다. 

후회는 없으며 오히려 앞으로의 공부 방향, 투자방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는 수시로 벤치마크하는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하며 확인을 하자라는 생각이다. 



자산 결산 

2022년 1월 말 


1월 자산 현황: MoM 1.04%증가

- 부채: 54.58% / 자본: 45.42% 

- 부채비율 120.18% 


1월은 투자소득의 손실이 컸지만, 근로소득, 부수입은 꽤 높았던 달이라 전체 자산은 증가를 하였다. 

직장인에게 있어 투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던 달이었다. 

한 때 홍콩에 가지 않고 투자를 일찍 시작했더라면 이라는 후회를 느낀적도 있었지만, 

지금의 레버리지를 가능하게 해주고 마켓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그 시간들에 감사를 한다. 


주식 투자 

1월 29일 기준 누적 수익율: - 9.94% (평가액: KRW 25mil)  

지난 7월부터 다시 담기 시작하면서 냈던 수익율은 모두 반납하고 누적 수익률은 -10%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조정국면에 들어서면서 계좌에 많이 빠졌고, 이럴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다. 

덤덤하게 얘기하지만 사실 너무 무서웠다. 

'수미숨'님과 '애나정'님의 하락장 시 대처방법을 참고해 보았고, 보기 싫었지만 MTS를 켜서 각 종목 별 누적 손실이 얼마인지를 매일 체크했다. 


그렇게 이번 바겐 세일에 예전에 팔았다가 후회했던 종목들 혹은 가격 조정이 오지 않아 못 샀던 종목들을 다시 담아 보았다. 


아쉬운것 총알이 많이 없었다는 것 (특히 달러,,) 이러면서 배우는거지 뭐! 

하락장 대처 방법 포스팅은 여기서!


https://blog.naver.com/csj066/222632999686


- 조정장에서의 매수& 매도 종목 


매수: 

Apple /159.000/ 1/26일 매수 (2) 

이유: 시총 1위기업 이며 AR,VR등 확장성 기대. 가격을 올려도 소비자에게 전가가 가능하다. 


Microsoft/ 290.000/ 1/25일 매수 (1) 

이유: 수익성 성장성 모두 좋은 기업. 주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 가격이라 이번 조정에 매수함.  


TQQQ/ 55.800/ 1/26일 매수 (2)

이유: 기술주 중심의 ETF는 나중에 상승여력이 강할거라는 생각 


Nvidia: 230.000 / 1/26일 매수 (1) 

이유: 앞으로의 확장성과 성장성 기대. Arm 홀딩스 인수 무산 가능성에 가격이 빠졌지만 결국 우상항 할거라는 생각 

Tesla : 840/  1/29일 매수 (1)

이유: 실적 발표후 10%급락. 그러나 이번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는 처음으로 누적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함.  


매도

Simon Property: 142.44/ 1월 29일 매도 (1) 

이유: 차익 실현. 변동성이 적은 리츠인만큼 나중에 다시 들어가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리얼티 인컴이 있으니 이번기회에 정리하여 현금화하자는 결론 


이렇게 정리해보니 매도한게 너무 없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들고 있는 기업들 중 꿈과 희망으로 가격이 올랐던 기업들은 없기에 굳이 왜 파나 싶어서 그냥 들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하게 나오고, 주가는 빠지면서 Forward P/E지수 또한 많이 낮아지고 있다. (테슬라도 100 아래임 ㅎ) 


부동산으로 따지면 전세가율이 높아진 느낌이다. 매매가격 (Price)과 실거주가격인 전세가(Earning) 많이 가까워진 느낌 


Forward P/E지수 (출처: Finviz)


한국주식은 현재 9개 기업의 주식들을 들고 있는데 어떻게 조정을 할지는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다. 

들고 있는 주식 중 공모주로 받았다가 매도 타이밍을 놓친 주식만 팔듯 하고, 최근에 내부자 거래이슈가 터졌던 '에코 프로비엠'도 손절을 할 듯. 

요즘 신라젠이나 오스템 임플란트 이슈가 터지면서 여기저기 이슈가 터지는 기업들이 보인다. 

한국 기업들이 좀더 컴플라이언스에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드는데, ㅜ 이럴때일수록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동산

- 강의: 

신성철 샘의 시장을 바라보는 2가지 시각: https://blog.naver.com/csj066/222610789815

- 임장: 

분당 분위기 임장: https://blog.naver.com/csj066/222634108744

- 흐름공부 

1. 경기도 대장아팟 웹크롤링 해보기 : https://blog.naver.com/csj066/222613017076

2. 100만이상 지역들 흐름 공부(광교,일산,용인,수원,창원) : https://blog.naver.com/csj066/222619211977

3. 서울 25개구 대장주 흐름 공부 : https://blog.naver.com/csj066/222622976538

4. 광역시 흐름 비교 1탄(대전, 대구, 광주): https://blog.naver.com/csj066/222628297194

5. 광역시 흐름 비교 2탄(인천): https://blog.naver.com/csj066/222631222278


- 지역분석: 

1. 울산: https://blog.naver.com/csj066/222619698907

2. 창원: https://blog.naver.com/csj066/222621112510


자기계발 

- 책 정리: 


1.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https://blog.naver.com/csj066/222626081208

2. 타이탄의 도구들: https://blog.naver.com/csj066/222633136276

1월에 빅이벤트가 있었어서 반발급부로 공부 열정이 뿜뿜했었나보다 ㅎㅎㅎ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네 :) 


1월 가계부 

1. 생활비: 

정상금액: 789,730원 

절약액: 98,831원 

실지출: 690,890원 

1월은 절약액은 적었지만 한달 동안 60만원대 생활비를 지켰다. 

공부도 많이했고, 부수입에 신경을 쓰다 보니 절약액이 적어졌지만 나름 몸에 밴 절약이 10만원이 나와서 뿌듯했다. 


절약하고자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절약이 되는 금액이 10만원 정도이니 1년이면 120만원 절약은 기본으로 하겠지


2. 수입 & 저축율: 


1월 부수입: 798,929원 


공모주 투자, 카테크, 기프티콘 판매 등등으로 수입이 모이다 보니 벌써 100만원대를 향해 간다. 

스벅테크라고 들어보셨는지? ㅎㅎㅎ 요즘 이벤트로 받은 커피 쿠폰을 기프티 스타나 당근으로 파는 재테크 방법인데 이것도 꽤 쏠쏠 하다. 


2. 저축율: 77.84% 달성 


1월은 소득이 많았던 달이었고, 덕분에 저축율은 77.84%를 달성했다. 

대출 원리금과 취득세로 나가는 돈만 해도 200만원이 넘는데 이게 없었다면 저축율이 더 높아졌겠지만 ㅜ 그래도 만족한다 :)


이제 취득세 다 납부했으니 열심히 투자하고 굴려야지 :) 


건강관리 

재택을 하는 고마운 회사 덕분에 아침이나 점심 자투리를 이용해서 운동을 한다. 

2020년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때, 근육량이 19kg, 체지방이 16kg이었는데 이제는 근육이 22kg, 체지방이 8.2kg이다. 

https://blog.naver.com/csj066/222614796432

2년 동안 꾸준히 했던 운동 덕분에 임장 몇시간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거겠지 ㅎ 

운동은 평생의 습관이다. (나중에 넓은 집 가면 방 한칸은 홈짐으로 만들고 싶다 ㅜ)





작가의 이전글 [12월 결산] 내 마음 돌아보기 & 2022년 계획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