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 끄적끄적.일상
욕구불만인가
화가 가슴 안에 가득 들어있는 것 같다.
아침부터 화가 나 있었다.
에어컨을 여름내 틀더니, 아껴라 아껴라 했드만~
관리비 두 달치가 한 달에 나와버렸다.
속이 부글부글~
올여름 많이 더웠지~날 다독여 본다.
아니, 어젯밤부터 화가 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정에 약한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글을 친절하게 써야 한다고 하던데, 오늘은 자세히 쓰고 싶지 않다.
땡 퇴근~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화를 낸다.
게으른 큰딸, 집안 꼴~쓰레기 좀 버려달라고 부탁했더구먼,
날타리 벌레가 날아다닌다. 윽~ 끌어
국가장학금 1차를 놓쳐서 2차에 신청~
우선 그 많은 등록금을 먼저 구해서 내야 한다. 윽 ~ 끌어
운동가는 약속이라도 했으면,
바쁘게 나가서 아이들에게 화를 안 낼 텐데~
내일은 날 위한 과소비를 하러 가는 예약.
여름 특가 세일 2만 원의 행복 네일~나에게는 기분전환이고, 과소비다~
남들이 들으면 웃을 금액~ 잘 안 하는 사람에게는 기분전환도 되고 호화사치이다.
속을 달래기 위해서 한동안 안 쓰고 있던 글을 쓰려고 컴퓨터를 열었다가
이렇게 끄적끄적 일기만 쓰고 있다.
한글파일은 열려있다. 이 끄적끄적 이 끝나면 써 내려가지려나~
끄적끄적하면서 나의 생활을 달래 본다.
나의 기분을 달래 본다. 나의 새로운 각오를 한다. 독하게 마음먹어야지.
마음의 치료가 되고 있다.
자세히 친절하게 쓰지 않아도 치유가 된다. 자세히 쓰고 싶다.
그런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허구의 글을 쓰는 것을 배워봐야겠다. 도전해봐야겠다.
뽀미 넌 무슨생각을 하니?
니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