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다.

오늘 일기~소소한일상~끄적끄적

by 동백이

늘어난다. 늘어난다.

나의 뱃살이 늘어난다.

내 얼굴의 웃음 주름이 늘어난다.

자꾸 굵어지는 허리는 어찌할까나.

그냥 통통 두드리면서 웃음 짓지.


늘어난다. 늘어난다.

자식들 때문에 근심 걱정이 늘어난다.

먹고 살 걱정이 늘어난다,

그러면 어쩌리 이래도 저래도 자식들은 자랄 테고

먹고사는 것은 걱정하면 뭐 하겠나 한술 먹든 두 술 먹든

있는 만큼만 먹고살면 되는 것을~



내가 마시는 술 양이 늘어난다.

내가 먹는 밥 양이 늘어난다.

그럼 어쩌니 맛있게 기분 좋게 먹으면 되지.


술 마시면 말 수가 늘어난다.

직장 생활하다 보니 술자리 푸념이 늘어난다.

그래도 들어주는 친구가 있어서 감사하다.

다음 날 걱정 근심 싹 다 날아가 버린다.


#뱃살#나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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