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교토 기온시조 하기 사료 240602 날씨 맑음
사진 1장을 가지고 풀어내는 조금서툰연필의 여행 이야기
다음날 기요미즈데라를 가기 위해 일찍 서둘렀다
청수사를 가기 위함인데 이곳에는 산넨자카를 통해 올라가 청수사를 구경하고
다시 니넨자카로 내려오는 코스
교토의 예스러움을 이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는 수많은 인파와 함께 올라가야 하지만 그래도 낭만이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녹차 아이스크림도 사서 경치를 구경하며 앉아서 먹고 길가에서 나눠주는
감 말랭이도 순서를 기다려 받아 아내에게 제일 먼저 가져다준 감동 포인트까지
청수사의 노을을 보고 오진 못했지만 영상으로만 보던 전경과
100년 가까운 교토의 스타벅스 건물, 도토리 공화국을 방문하며 아름다움을 맘껏 구경했다
어느덧 시간은 오후가 훌쩍 넘어가니 이제 밥을 먹어야 할 때
그러다 우연히 들른 가게
여담으로 위 사진은 있지만 이 장소가 어딘지 못 찾아 1시간을 넘게..... 못 찾았다
그러나 우리의 영리한 구글 이미지검색! 다행히 간판을 주제로 찍은 사진이 남겨져 있어
그 사진으로 검색하니 일본어 표시로 나왔다... 그곳은 기온시조 근처에 위치한 하기 사료
장소 : 교토 일본식 정원 소바&덮밥 맛집 하기 사료 Hagi Charyo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목~금 휴무
말 그대로 일본식 정원이 입구를 통과하면 나온다 황금색 잉어들과 다양한 잉어들이 물결을
즐기는 연못이 있다 그리고 자리를 잡고 덮밥과 소바세트를 주문했다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토토로 럭키박스를 개봉하며 분위기를 이어갔고
음식은 꽤나 맛있었다 조용한 분위기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맛있게 식사
그리고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을 때 보였던 이쑤시개 디자인....
나와 같은 느낌을 느낀 블로그를 딱 1군데 봤다 그만큼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오후 3시까지이니 쉽게 즐길 수 있는 타임 역시 없기 때문일 텐데..
나의 피규어 진열대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이쑤시개 1개 그때 2개를 챙겨 왔는데 1개만이
그 일상을 기억할 수 있도록 전시 중이다
이런 자그마한 소품까지 예술이 되는 곳 하기 사료
기모노를 입은 이쑤시개
나 같은 사람은 아까워서 사용조차 할 수 없다
이런 매력에 다시 일본에 온다면 더 많은 것들을 눈에 담아 가고 싶어지는 순간이었다
可愛い ( かわいい)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