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에 발을 담그고

사랑합니다.

by 삼이공


은하수에 발을 담그고





당신 그리워 흘린 눈물이

별이 되는 밤이면

은하수에 발을 담그고

당신과의 사랑을 그려보아요.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한 밤,

어린 별들은 우리의 사랑으로

시를 지어 반짝이고

당신께 향하는 나의 그리움은

넘실거리는 별빛들을 따라

온 우주로 굽이쳐 흐르죠.


나의 오랜 그리움이여,

나의 단일한 사람이여,


당신을 너무 좋아해요.


바람으로,

별빛으로,

꽃향기로,

그리고

시와 노래로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은빛 물결로 출렁이는 은하수가

모두 마를 때까지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