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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모 May 02. 2022

다정한 연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마음들

반짝이는 눈빛들

상처받아도 애정 주는 일을 놓지 않는 굳건함들

다정한 이들을 안아주고 싶은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

때로는 그들을 가운데다 앉힌 ,

모두가 그들을 에워싸고 이렇게 말하는 상상을 한다

너의 다정함이 자랑스럽고 대견해

 마음의 온도가 포근해

 칭찬이 때로는 나를 살리기도 했어

그런 네가, 매 순간 행복했으면 좋겠어

늘상 건네는  익숙했을 말을 들으며

가을 하늘 같은 눈빛들이 반짝이는  상상한다

대가 없이 마음을 건네는 그들의 천성을 사랑한다

다정한 사람이 되는 것은 자신 없다

다만, 다정한 이들을 외롭게 하지 않을 테다

적어도 다정한 이들에게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사람,

그들에게는 기꺼이 마음을 내어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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