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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군 Mar 15. 2024

탈피의 시간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 탈피의 시간이 있다.

탈피를 해나가며 몸집이 점점 커지고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의 과정을 거쳐 애벌레는 나비가 되어 날아오른다.


돌이켜보면 나의 삶도 여러 번의 탈피의 시간이 있었다.

그 순간은 너무나 막막하기도 했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나를 절망으로 몰고갈 수 없도록 이를 악물고 버텼다.

그것이 나를 성장하게 했고, 지금도 나아가고 있다.


결국 그 모든 과정은 오롯이 나의 몫이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탈피의 시간.

그 인내의 시간을 겪어내야 날아오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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