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단편 - 걸어야 보이는 거 많은 것들
Charles Bukowski
문학의 종말이 오는 줄 알고 잠시 즐거워 했는데 종말 대신 한국의 한강 작가가 왔다.
그리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에게는 그 시기, 딱 맞춰 찰스 부코스키의 시가 왔다.
나와 비슷한 인간들이 있었다는 것, 혹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I'm sick.
It always
happens.
But
I hope you
don't get sick.
But
we
always hurt.
So we have to
get used to it.
So that
it doesn't hurt more.
His book arrives
tomorrow.
Charles Bukowski
Volume 3!
But
I won't be
here.
Still, his book will arrive
saf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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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에 읽은 그의 시를 오마쥬해서 내 스타일대로 글을 써봤다.
한로로의 입춘과 어찌나 찰떡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