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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정민 Mar 09. 2023

성공대화론

6:12

 


연설을 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연사는 자신이 발표할 주제에 대해 완벽히 알고 있어야 한다. 

주어진 시간에 쓸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자료가

 과도할 정도로 충분히 있을 경우에 연설이 훨씬 잘 된다. 

자신이 알고 있지만 표현하지 않은 것들이 주는 힘과 색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주제가 어찌 되었든 말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어서, 이 책을 집게 되었다.

(나는 현재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말을 잘한다는 것은 살아가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어떤 주제에 대해 1-2분 정도라도, 다른 사람 앞에서 말을 한다는 것은 아주 어렵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한 주제에 대해 그렇게 말할 일이 있나.' 생각했지만,  

사실 매일 학생들 앞에서 한 주제에 대해서, 가끔은 여러 주제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준비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과도할 정도로 준비하는가?

수업시간 동안 쓸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준비하는가? 


부끄럽게도 전혀 아니었다. 

수업시간에 나는 연사다. 

물론 온전한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를 말로 전달하는 입장인 것이다. 

 

그 단원에서 설명해야 할 내용은 사실 똑같다. 

하지만 준비할 수 있는 자료는 엄청날 것이다. 

늘 수업을 준비한다고 생각하지만, '과도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다. 

요즘처럼 자료를 찾기 쉬운 세상에서 과할 정도로 준비하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다. 

 시간만 쓰면 된다. 


많은 자료를 찾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서

 그것이 주는 힘과 색을 발견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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