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필라테스 센터는 안전한가?

무서운 필라테스 센터 폐업 소식

by 달빛처럼

요즘 뉴스에 나오는 내용은 대통령 문제와 항공기 사고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 와중에 내 귀에 들린 뉴스 한 컷, 필라테스 센터가 먹튀 폐업을 했다며 회원 인터뷰를 내보내는 것 아닌가?



사실 이전에도 그런 일을 뉴스로 접했고, 주위에도 헬스장이 회원권만 결제시키고 먹튀를 하는 등 전혀 없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재등록을 하면서 100회~180회 사이를 고민하던 것도 회당 가격의 비교도 있었지만, 이 센터는 사라지지 않고 원하는 만큼 운동할 수 있는가? 였다.



이번에 문제가 되는 필라테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도 회원권을 파격적으로 싸게 팔았다고 했다. 그러고 일주일 후, 폐업을 한다는 단체문자가 왔다고. 이 점을 봤을 땐 충분히 의도적이라고 생각된다. 폐업이 하루 이틀 사이에 기분 내키는 대로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미 폐업을 계획하고 있는 중에 새로운 회원권을 팔았다고 추측된다.



물론 회원들에게 환불을 진행한다고 하지만, 그것도 확실치 않은 현실에 얼마가 되었든 회원들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게 되는 셈이다. 돈도 물론이지만 뭔가 속았다는 느낌이 더 실망스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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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뉴스를 보면서 내가 다니는 센터는 안전한지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회원인 내가 센터의 안전함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을까?

-우리 센터는 안전한가요?

-혹시 폐업하실 건 아니죠?

-회사의 재무는 탄탄한가요?

뭐 이런 걸 물어볼 순 없으니 말이다.




뭔가 안심되는 점은 새로운 강사님이 온다는 소식이었다. 원래 정각에만 수업이 있던 시간대에 30분에 시작하는 수업이 생겼다. 좀 더 다양한 강사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그나마 안도할 수 있는 것. 이번에 뉴스에 나온 곳도 전국 체인으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던데, 내가 다니는 곳도 체인이 많은 곳이긴 하다.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믿고 다니는 수밖에.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지금 열심히 운동하는 것뿐이다.

열심히 수업에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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