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사랑한단 말도 너무 가벼워

/ 김용숙, 한 사람을 위해 만든 노래 /

by 글하루

용숙아


울 엄마 아플 때 당신이 지켰고 내가 쓰러질 때 당신 있었지

아버지 행복하게 보내 드리고 당신이 나를 살렸지


나를 만나 파란만장 인생이라고 그렇게 말하며 웃지

당신을 만나서 참 고마워요 웃으며 대답을 하지


용숙아 너를 사랑한다 이 말도 너무 가볍지

용숙아 내겐 당신뿐이다 이 말도 한참 모자라


그래서 내가 노래를 불러 이 목소리 터지도록


내 사랑 용숙아~~




아래에 용숙아 노래의 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t8b134kd18




용숙이는 30년 알아온 친한 형의 부인 이름이다.

형수라고 부르지 않고 나는 누나라고 부른다.

가끔 일요일 아침이면 문자가 온다.

'반찬 놓고 가요.'

현관 앞에 반찬이며 국이 한 보따리다.

됐다고 해도 됐다고 놓고 간다.

음식 솜씨 좋은 누나의 반찬은 나의 별미이고 행복이다.

용숙이 누나는 맏며느리다.

시아버님이 많이 아파서 지극정성 보살피다 하늘나라로 잘 보내드렸다.

친한 형은 급성패색증으로 죽었다가 살아났다.

지금도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몸이 불편하신 시어머님을 지금도 잘 모시고 살고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느라 항상 바쁘다.

형이 나에게 어느 날 노래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든 노래다.

너무 고마워서 노래라도 하나 만들어서 용숙이 누나에게 주고 싶다고 했다.

용숙이 누나의 살아온 세월을 잘 알기에 가사를 쓰면서 많이 고민했다.


용숙아 너를 사랑한다 이 말도 너무 가볍지

용숙아 내겐 당신뿐이다 이 말도 한참 모자라


나는 이 가사가 제일 좋다.

형도 누나도 이 가사가 제일 좋다고 한다.


사랑이란 말도 가벼운 사람이 있다.

내 인생에 날개를 달아준 그대는

그냥 사랑 자체이다.


그 사람에게 오늘은 말을 해 주자.

사랑한다고...

부끄럽다면 손이라도 살짝 잡아주자.


그 사람 때문에 당신이 사랑을 알 수 있었다.


KakaoTalk_20240211_161331423_01.jpg


keyword
이전 27화발렌타인데이, 내 마음을 그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