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8일 -
모든 순간이 아니어도 어느 순간은
잠시 부처님이 될 수 있다.
( 누군가의 글에서 )
이 말이 나를 자유롭고 편안하게 해 주었다.
이 말이 나를 토닥여준다.
모두, 항상, 언제나, 늘.....
이런 말이 나를 묶고 가둔다.
얽매이지 않는 것, 자유로운 것.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물처럼 흐르는 삶은 얽매이지 않아 자유롭다.
늘 부처님이고 예수님일 수는 없다.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나는 성인군자가 아니며 나약하고 평범한 사람.
마음이 있어도 할 수 없는 일, 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어쩌면 잠시라도 그럴 수는 있겠다.
내가 잠시 부처님이고 예수님이며 공자님일 수는 있겠다.
이 말이 용기를 주었다.
갑자기 오늘이 기대된다.
어느 순간 내가 잠시 부처님이고 예수님이 될 수 있다면....
그 순간을 찾아보는 오늘 하루면 즐겁지 않을까!
그 순간이 오면 잠시라도 되어 보겠다.
그 순간이면 내 하루는 충분히 가득하다.
모든 순간이 아니어도 어느 순간을 오늘은 꼭 사랑하겠다.
* 신은 여행이 쉬울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지만, 도착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란걸 말씀하셨습니다.
- Max Lucado -
*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 Thomas Aquinas -
* 의심은 믿음이 그의 쌍둥이 형제라는 것을 알기에는 너무나 외로운 고통입니다.
- Kahlil Gibr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