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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기록형이 무엇이냐하면
기록을 보고 변호사로 빙의해서 소장을 쓰는 거다.
오늘은 두시간 반을 썼다.
쉬바..
너무 어려웠다.
머리를 쥐어 짜며 내가 지금 뭘 놓치고 있는지
계속 생각했다.
결국 마지막에 샘에게 편지를 썼다.
샘, 저 민기록 정말 너무 못하는데
앞으로 매주 쓰고 복습 열심히하고
12월에 열심히하면 오를까요…?
항상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사실 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해라는 식의 말이라… 슨상님 죄송합니다..)
…….을 엄청 많이 썼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없고 절박하다는 나만의 표현이다..
선생님..
제 민기록 점수를 캐리해주세요…
제가 잘 할게요…
벌써 11월의 마지막 날이라는거 실화냐.
100, 80, 60일은
정말 시간이 많~~이 남은 거였다.
이제는 정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앗 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