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말

by 춘춘

올해 초, 어머니댁에서 설을 쇠고 집으로 오면서 몸과 마음이 피곤했다.

십여 년간 어머니와 명절 음식을 만들고 먹었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짜증스럽고, 어디다 하소연이 하고 싶기도 했다.

시어머니가 명절 음식을 너무 많이 하셔서 온 몸이 쑤신다는 지인들의 얘기를 듣을 때면 이런 생각을 하곤했다.

'그래도 먹을 때는 맛있을 거 아니야. 나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있어.'

그래서 글로 적기 시작했다.

독특한 시어머니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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