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아이 캔

디카시집 - 꽃들은 밤에 운다

by 김기린

바람도 찌그러져 불던 날


한 사람쯤 쉽게

쓰러뜨릴 거 같던 넌,


길가를 비틀거리며

길 가는 나에게 계속 말을 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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