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늦은 감사(2)

by 윤리로 인생핥기

오늘도 살짝 늦잠을 자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를 잠시 챙기고

출근하는 아내를 데려다줍니다.


오늘은 봉사를 일찍 가야 해서

오전에 집안일 조금 하고

부랴부랴 아이를 맡긴 다음

성당으로 향합니다.


점심 즈음부터 모여

내일 아이들 캠프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잘 다녀오길 바라봅니다.


미사 중에 이런저런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살짝 찔리면서도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미사까지 끝나니

피곤이 몰려옵니다.


오늘은 아내가 일찍 끝나

오랜만에 세 식구가 함께 식사합니다.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서

함께 맛있게 먹습니다.


내일부터 저는 아이들 데리고 캠프를 갑니다.

함께 봉사하는 두 분과 함께 중고등부

아이들 데리고 가는데요.

예전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많지 않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신청해 준 아이들이 고맙고

그러다 보니 더 신경 써서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내의 배려로

침실에서 눈을 좀 붙였습니다.


자는 동안에도 아이와 아내가

웃으며 지냅니다.

요새 사이좋은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저도 노력해야겠다 다짐합니다.


자다가 깨서

부랴부랴 감사일기를 써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감사해요!


keyword
이전 21화다시 늦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