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by 윤리로 인생핥기

오늘은 일요일!

늦잠 늘어지게 자고

아이가 깨워서 일어나 아침 준비합니다.

담백한 스크램블 에그랑

닭가슴살 소시지 구워서 내줘요.


아내는 오늘 일어나는 걸 힘들어해요.

요새 몸도 안 좋고 바빠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아내를 위해 기도를 해요.


아이는 책 읽고

저는 아이 레고 만들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에 조립된 레고 분해를 시작합니다.


그 사이 아내가 일어납니다.

조금 이른 점심을 준비합니다.

막 일어나 먹기 편한

스크램블 에그를 준비해요.

아내 건 조금 더 부드럽게 해 보아요.


아내 출근을 위해

차로 데려다주고

점심 준비합니다.


오늘 점심은 예전에 했던

갈비찜을 잘라

구워주었어요.

소금, 후추 조금 넣고

토치로 살짝 불향을 입혀요.

아이가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요.


점심 식사 후에

성당 갈 채비를 합니다.


아이는 아내 직장에 내려주고

저는 성당으로 가요.

오늘은 중고등부 아이들

간식 먹는 날이에요.

종강미사 겸해서

피자 치킨을 먹어요.

저는 관리 중이라 못 먹었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네요.


미사를 드려요!

오늘은 성가정 미사예요.

그런데 미사 도중에

성당 가운데 바닥이

쩍쩍 소리가 나며 솟아올랐어요!

아마 바닥 난방 때문인 거 같은데

너무 깜짝 놀랐지 뭐예요.

그럼에도 신부님께서

차분하게 대처해 주셔서

안전하게 미사를 마쳤어요.

다행입니다.


아이랑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해요.

오늘 성당에서 간식으로 받은

햄버거에

만두도 조금 데워줘요.

불량합니다!!

바나나도 간식으로 먹여요.


아이가 일 년간 출석을 잘해서

문화상품권도 받았어요!

일 년간 잘 다녀서

기특합니다.


밥 먹고 공부시켜요.

저는 제가 먹을 음식 준비합니다.

토마토 듬성듬성 자르고

양파를 다져서

볼에 담아요.

소금, 후추, 알룰로스, 레몬즙 넣고

할라피뇨와 고춧가루 듬뿍 넣어

조물조물 살사 소스 만들어요.

비계를 잘라낸

카레용 고기를 굽고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맛술 넣고

오레가노 조금 넣은 후

살사 소스 넣고 졸여요.


통밀가루에 물과 올리브유 조금 섞어

타코도 만들어요.

제 나름 건강식입니다!


이번 주부터 아이 집안일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분리수거를 같이 해보았어요.

함께 분리수거장으로 가서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제 알아서 하겠죠?

그랬으면 좋겠네요.

아마 안 할 거예요.

도와줘야겠어요.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몸이 자라는 만큼

마음도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아내가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합니다.

힘들어하는 아내가 안쓰러워요.

제 나름대로 위로를 해주고자 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




이전 25화지 하고 싶은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