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해외여행, 소녀의 미소

유후인의 작은 료칸

by 시니박


크레파스로 그림


엄마는 딸과 함께 떠나온 유후인이

첫 해외여행이라고 하셨다.


내가 어릴 때

엄마가 나를

애지중지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 마냥

걱정하고 챙겼던 것처럼. 나 또한.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나 보다.


하나하나 엄마를 챙기고

혹시나 길을 잃어버릴까 나를 잃어버릴까.

낯선 곳에서 힘들지는 않을까-


언뜻 보이는 엄마의 소녀같이 들뜬 미소에

안도하면서도 걱정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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