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으로 인해서인지
요즘 너무 다채롭고 행복한 꿈을 꾼다
대개 묘한 장소, 잊고있던 과거의 사람들,
설렘 뭐 그런거 품고서
그래서 더 싫다
일어난 순간부터
현실이 더 설레지 않고 재미없고 행복하지않아서
왜이리 권태로운지,
치열하게 살아내고 삶에 대해 너무 열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니체처럼 결국 허무주의에 빠지게 되는 거 같다.
포기만 하면 편한 삶,
그 과정과 사후가 두려워 시도 못해
이승에 떠도는 사람이 지금 몇이나 될까
그들도, 나도, 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