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사는데 방해물은 뭘까?
인간답게 사는 데 방법이 필요하다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자연계의 동물이라면 동물답게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렇게 살기 위한 방법이란 필요하지도 않다. 오히려 동물답게 살지 않는 것이 드문 일이다. 아주 큰 환경 변화나 장애물이 있다면 모를까. 인간도 그런 점에서 동물과 똑같다.
동물도 식물도 살아있는 것은 모두 건강하게 그 존재답게 살아간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도 인간답게 사는 방향성이나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 목적은 생각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을 읽거나, 누군가가 가르쳐 줘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인간, 다시 말하면 자기 자신을 알고 자기답게 살 때 알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