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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비스커스 Oct 22. 2024

나는 왜 사는가?

누구나 갖는 질문

이곳이 익명이란 게 이렇게 편할 지 몰랐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갖은 듯 하다.



이런 저런 생각과 책을 읽다. 

(유시민의 문과남자의 과학공부를 다시 읽고 있다. 3번째다)

나는 왜 사는 가? 하는 물음을 갖게 됐다. 

백종원이 그랬다. 

'좋은 차, 좋은 집, 요트를 갖고 싶었다고'

(웃기는 게, 유산만으로도 갖을 수 있는데, 꼭 벌어 갖겠단다)

그런데, 그걸 다 가지니, 사람들이 행복하겠다고 자신에게 말한다고 한다.

그게 또 좋다고 한다. 


난 그걸 걸 꿈꾼적이 없다. 

평생, 단 한번도, 꿈에서도 바란적이 없다. 

난 왜 이 모양일까?

도대체 뭐가 잘 못된 걸까?

아예 갖지 못한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해 꿈도 안 꾼 걸까?

복권맞는 꿈도 꾼 적 없다. 


난 정말 속물인데, 

난 욕심을 못 낸다.

그럼 어쩌자는 건지....

왜 이렇게 생겨먹었는지 고민, 연구 좀 해야 겠다. 


욕심을 내야 행복해 진다. 

욕심을 내야 노력하게 된다. 

욕심을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아주 치밀하게. 

그럼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여자가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여자에게 10번 대쉬하라는 게 아니다.

10번을 다른 방법으로 노력하란 뜻이다. 

여자가 원하는 걸 찾고 그걸 갖추려 행동하라는 뜻이다.

여자가 돈을 원하는 돈을 벌고

미남을 원하면 운동하고

지적이길 원하면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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