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의3화 젊을 때는 다 그러는거야
젊은 때는 다 그래보는거야
방황도 해보고
술도 먹고
울기도하고
한번 해보고 싶은것 다 해보는거야
그러나 말이야
후회할짓은 하지 말아야겠지
책임져야 할짓은 하지 말아야 겠지
한순간의 즐거움으로
평생 목 메여 지낼수가 있거든
종로에서 광화문까지
종로에서 덕수궁까지
남대문에서 남산까지
여기저기
친구들과 소주병들고
한모금씩 마시며
자신을 한탄하고
자신을 원망 하기도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웃고 웃으며
울고 또 눈물을 닦으며
마냥 거닐다가 보면
이제는
지치고 지쳐 쉴곳을 찾는다네
그러나
전혀 책임질 짓은 하지 않고
절대 후회할짓은 하지 않고
언제나
친구들과 서로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풀어간다네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이고
기어코
하늘에서 빗줄기가 주루룩
눈물 흘리드시 쏟아진다네.
나의.눈물은
너의 눈물은
우리의 눈물은
빗줄기에 씻겨 함께 내려가고
나의.마음에 고통과 아픔이
너의.마음에 모든 괴로움이
우리의 마음에 온갖 잡념들이
사나운 빗줄기로 인하여
말끔이 씻겨 내려가네
청년의 때 하고 싶은대로
눈에 보이는대로
마음에 내키는대로
한번 해 보자구나
그러나
내 눈에 보이고
내마음에 내킨대로
내가 말하고 내가 행동으로 옮긴대로
그 결과가 무엇이냐에 따라
반드시
댓가는 있을줄 알라
나는
너는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나자신을 돌아보고
너 자신을.돌아보고
우리자신을 돌아보고
고치고 또 고치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결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