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런가 나만 그런가

제1장의 5화 등 치는 자

by David Dong Kyu Lee

참으로 슬픈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네.

세상에는 하도 많은 종족이 살고 있다네

그런데 아쉽게도

기생충과 같이

바퀴벌레와 같이

자기동족을 등쳐먹고 사는 동족이 있다네


어려울 때

서로를 돕기보다도

힘들고 위험할 때

서로를 보호하기는 커녕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이 간질 하고

등쳐서 피 빨아먹는

동족들이 있다네.


아주 오래전에

아구족이라는 사람들처럼

한국사람들도

조선족들도

북한사람들도

자기가 살기 위하여 자기동족을 배반하고

신고하고

팔아 넘기고

자기가 살기 위하여

죽이고 죽고

이처럼 서로가 서로를 등쳐먹고 사는 동족이라네


아무리

힘들고 힘들어도

아무리 어렵고 어렵더라도

콩 한 알로 반쪽 식 나누어 먹고

내가 먹으면 저 사람도 먹고

언제나 함께 하는 동족이어야 하는데


이스라엘도

오늘은 내 자식 잡아먹고

내일은 네 자식 잡아먹자 하더니

배신 때리는 동족들이 있다네


우리는

우리 자식들에게

무엇을 남겨줄수가 있단 말인가?

지속적으로

배신과 배반하는 삶을 보여줄 것인가?

자자손손 배신과 배반을 하면서

등쳐먹고 살아가라 할 것인가?


정말 웃긴다.

정말 더럽다

정말 아니껍고 치사하고 구역질나는 모습과 삶이라네.


무엇이 사랑이고

어떠한 것이 함께 함이었던가?

나의 유익을 위하여는

가족도 적에게 넘기는 세상이

바로

이 세상이 아니던가?


세상이 변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하건만,

내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먼저 변하기를 바라고 있다네.


나로 하여금

다른 사람이 변화하고

나로 하여금

세상이 변화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삶이요

함께하는 세상이요

더불어 사는 세상이요

아름다운 날들이 아닌가 싶으이.


다른 이들을

배신하거나

내 동족을

자신을 위하여 팔아 넘기거나

나의 유익을 위하여

모함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힘들어도

함께 위로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함께 도우며

내가 소금이 되고

내가 빛이 되어

함께 사라가는 아름다운 삶을 자녀들에게 보이고 남기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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