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05. 우리 큰 냥이들은 잊지 말아 주세요_머루, 아로의 부탁
나의 오랜 12년 동안 꿈은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일하는 응급외상 전문의'였다.
'나의 창작물들로 인해 누군가의 삶에 다시 살아갈 이유를 주는 것.'
세상에 힘들고 아픈 수많은 생명들에
관심을 가지질 못했던 거 같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부르기 나파소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남수단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시리아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콩고민주공화국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소말리아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이스라엘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츄르다.
"내가 알겠냐 집사야."
반으로 나누면 되겠죠?
첫째는 '대화'야
다른 하나는 '폭력'이야.
'전쟁'의 끝?
많은 큰 냥이들이 다쳐.
적절한 냥펀치와 냥잽을 활용한 '대화'와 '협상'을
잘하는 능력이 중요해."
잔잔한 영향력을 끼친다.
들어라 그리고 보아라
사랑하는 자들이여
밟고 지나가는 수많은 영혼들이여
그들은 잡초다.
잡초란
평야를 아름답게 해 주고
대지를 푸르게 해 주고
살아있는 생명들이 숨 쉰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존재가 '잡초'다.
그러니 너희가 아무리 밟고
밀어도
그들은 계속 자랄 것이다.
그러니 보아라
그리고 들어라
잔인한 바다야.
잔인한 눈보라야.
잡초를 덮으려 해도
잡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단다.
왜냐면 너는
겨울이 지나면
겁쟁이처럼
봄바람에 사라질 거니까.
사랑하는 자여
겨울을 사랑한다면
봄에게 무릎을 꿇을 준비를 하거라.
그러고 여름을 두려워할 용기를 갖거라.
See and hear
my air
smashed rumbled beautiful birds
They are 'green grasses'
green means
making lives beauty.
greener means
ability of breathing within era of peace
That's what makes
green grasses
matter.
No matter how you
crumble
swamble
every inch of their greener
Don't matter
Cause
they only know
how to grow
and
stay
as they are.
So
Look and hear
my beauties
swirling snow storm
blue spikey sea
No matter how much you
want their greener away
I am not sorry cause
they are always green
beneath your breach of your whiteness.
Cause you
don't know how to
confront breezey spring
may you be swaded by their shade
left for shady as you are.
my birdies
if you do love your snowy winter
Kneel and beg to your spring
may you be afraid of
bigger humble of 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