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57을 보고..
포이리어 vs. 맥그리거 2차전 짧은 소감
그들은 치고받고 싸우는 연緣으로 맺어졌다.
불과 1년 전,
Poirier는 McGregor와 맞붙어 1라운드에 넉다운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다시 한번 복수전을 펼치는 P
그는 M의 장딴지와 허벅지를 킥으로 집중 공략하며
근접전을 피하는 전략으로 임하다가
레그킥을 견디다 못한 M의 다리가 휘청거리자
그를 코너로 몰아붙이며 소나기 펀치를 퍼부었다.
Boom!
안면에 적중하는 결정타가 폭죽처럼 연이어 터지고
결국 피를 흘리며 링 바닥에 주저앉는 M,
멋진 리벤지에 성공한 P는 성난 야수처럼 포효한다.
지난 패배를 되갚는 설욕전은 언제나 통쾌하다.
M의 송곳 같은 타격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술은 여전했지만
P는 예전의 허약한 맷집이 아니었다
여린 턱선은 단단하고 두터운 사각으로 다듬어졌고
호리하던 어깻죽지는 불룩 솟아올랐다.
P는 1차전의 패배를 떠올리며
정타를 연달아 맞고서도 버틸만한 체력 훈련을 거듭했고
M의 약점을 끊임없이 파고드는 전략을 세웠다.
격투가 끝난 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M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네는 P
상대 전적 1:1, 승부는 삼세판
기어코 결판을 지어야 한다고 리매치를 원하는 그들.
승리의 여신 니케(Nike)는 누구의 손을
마지막으로 들어줄 것인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