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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어 스프링 May 16. 2024

더 잘 살고 싶은 엄마들에게

이제 시작이다!

생명의 가치를 가장 가까이에서 품고 느낀 엄마라는 이름. 아이와 가족을 위해 당연한 희생이라는 모성애로 '나'의 자리를 잠시 비워뒀다면


이제 당당히 '나'의 자리를 찾을 시간!


어쩌면 부모님 세대야 말로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자식의 일이 나의 모든 것이 되는 시대였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나의 여러가지 역할 중에서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이미 시작되었다.




새벽부터 분주한 엄마들. 각자의 자리에서 또는 온라인으로 모인다. 뿐만아니라 아이들 등교 후 오전시간 진행되는 북클럽이나 모임들도 많아졌다. 이제 내가 결심만 한다면 충분히 나를 위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판이 열렸다!


행동하며 눈으로 보이는 변화를 이끄는 엄마들. 조금만 눈을 돌려 찾아본다면 자기 계발에 열정적인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막상 행동까지는 못해도 마음만은 '나'를 찾고 싶은 엄마들까지. 결국 모두 다 잘 살고 싶은 엄마들이다. 이보다 더 희망적이고 기쁜 소식이 있을까.



새벽 기상은 기본이요 운동과 함께 엄청난 독서량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는 엄마들. 가끔은 프로 자기 계발러들의 모습에 나를 비교하며 그만큼 하지 못함에 좌절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아주 잠깐. 진정한 나에 집중한다면 그런 잡념은 금방 지나쳐간다.


좋다는 것을 다 따라 하는 무분별함 속에 남과 비교하며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나 혼자만의 사색에 깊이 빠져보는 것. 나의 내면의 소리에 맞춰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며 내 속도대로 나아가는 것이 나를 위한 삶이다.


실패했다고 완벽하지 않다고 절대 좌절할 필요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나씩 집중해서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것. 나의 부족함을 애써 찾기보다는 나에게 있는 것에 감사하는 것. 나의 변화를 세밀하게 느끼며 성장하는 것. 그것이 더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다!



사실 엄마의 자기 계발은 누가 시킨 것도 당장 중요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다들 열정으로 시작할까? 내 삶을 스스로 이끌며 영글어가는 시간을 통해 살아있음을 만끽하며 느끼는 삶의 충만함! 그것이 자기계발을 하는 진정한 목적이었다.


<엄마도 더 잘 살고 싶어> 연재를 하며 느끼게 된 것. 나의 행복을 찾는 것은 우리 가족을 위한 것이며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기 위한 가장 명확하고 빠른 길이라는 것 이다.


나의 삶을 잘 살고 싶다고 욕심내준 엄마들에게 건네고 싶은 말.

" 이미 해내셨습니다!

찬란한 하루하루를 응원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그동안 <엄마도 더 잘 살고 싶어> 연재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연재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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