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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어 스프링 Apr 16. 2024

기록하며 꿈꾸는 대로 살기

삶을 변화시킨 기록의 내공 3가지


그대로 살 것인가
기록으로 삶을 바꿀 것인가


엄마로서도 나로서도 잘 살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다면?

내가 꿈꾸는 대로 살기 위해 구체적으로 뭐부터 시작해야 되는 것일까?


기록으로 너무나 유명한 김익한 교수님의 <거인의 노트>, <파서블> 대한민국 기록 전문가 1호인 교수님은 기록의 어마어마한 힘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답을 찾았다!

꽤 오래 다이어리를 써왔지만 기록이라 함은 스케줄 관리 정도로 생각했던 나. 기록부터 시작하라고? 기록만 하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고 하니 혹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기록의 여정!


< 꿈꾸는 대로 살기 위한 기록 내공 3가지>


1. 다이어리에 감정 기록하기

거의 스케줄러로 사용하던 다이어리를 펼쳤다. 숙제처럼 느껴지던 빡빡한 타임테이블 대신 아닌 오전/오후/저녁 시간대로 나누어 오늘 기억해야 할 일을 적었다. 그 옆에는 시간대 별로 나의 행동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많은 시간 동안 바쁘긴 했는데 뭘 했나 싶었는데. 드디어 나의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활동시간에는 나의 행동을 기록했다면 기상 후/취침 전 시간에 나의 하루의 감정과 생각 기록을 더했다. 반성/감사/다짐 등과 같은 감정을 다룬 기록을 해나가며 새로울 것 없는 하루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2. 꿈 노트에 삶의 영감 기록하기

나에게는 꿈 노트가 있다. 지금은 촌스럽지만 꽤 오래전에 산 장밋빛 하드커버 노트. 요즘 같은 시대에 왜 노트인가 싶지만 어쩐지 바로 펼쳐볼 수 있는 아날로그 노트가 더 정이 간다.


내가 퇴사를 결심할 무렵 결단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꿈노트. 벌써 4년 전이다. 나의 꿈에 대한 고민 가득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퇴사에 대한 두려움 불안, 미래에 대한 답답함에 가열차게 노력했던 시간들. 그때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듯하다.


내가 바라는 삶의 인생 계획을 현재~80대까지 기록하고 살펴보며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계속해서 수정해 나갔다. (80대까지 활동하는 것이 목표!)

참으로 막연한 마음으로 써 내려간 인생 계획표인데. 신기하게도 내가 꿈꿨던 30대 40대의 모습에 비슷하게 와있었다. 경제적인 목표도 하고 싶은 일들도 도전하고 있었던 것. 문득문득 까먹는 인생 목표이지만 펼쳐보면 이뤄져 있는 마법 같은 기록의 힘!



3. SNS에 기록하기

그동안에는 수동적인 기록이었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기록을 해나가기로 했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도움이 되는 기록으로 나만의  브랜딩 만들기!


물론 아직 주제도 못 찾겠고 쉽지 않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일단 1년은 해보기로 했다. 꾸준히 인스타와 블로그에 나의 자기 계발 과정과 독서의 기록을 남기며 나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중. 언젠가 글을 쓰고 싶어 시작한 브런치 스토리의 글도 점점 내가 원하는 주제의 글들이 쌓여가고 있다.


부족한 글솜씨와 나를 드러내는 것에 위축되고 두려움이 느끼는 순간들. 하지만 글을 통해 나의 생각을 정리하며 위로받고 성장하는 즐거움에 글쓰기를 멈출 수가 없다. 또 SNS 속에서 이웃들과의 소통과 응원, 다양한 자극들은 나의 꿈을 현실화하는 것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었다.



내가 꿈꾸는 대로 살기 원한다면?


그것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가장 쉽고 빠른 길은 바로 기록이었다. 나를 위한 기록으로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돕는 기록까지. 생각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돈 한푼 들지 않는 방법이니 이보다 쉬운게 어디있을까.


퇴사와 육아사이에 갈등하고 있는 워킹맘, 더 잘 살고 싶은 모든 엄마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연재.

글을 이어가며 어느새 이미 ‘나’로서 잘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꿈꾸는 대로 살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


누군가가 알려줬으면 하는 답답함이 밀려올 때. 지금까지의 글들이 조금이나마 후련함을 가져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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