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남겨진
치약을 짜다가 웃었어.
어찌나 뚜껑을 꽉 닫아놨는지
그 작은 걸 여는 데 낑낑댔거든.
어설프게 개어진 잠옷과
어색하게 놓여진 로션.
네가 다녀간 우리집에는 이렇게
귀여운 흔적들로 가득하단다.
사람, 자연, 동물을 좋아합니다. 낭만과 사랑 없인 인생을 논하지 않지만 현실은 현생살기 급급한 모순덩어리. 봄처럼 따사로운 사월입니다. Sincerely, your Ap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