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늘도책한잔 Jun 12. 2023

물 한 잔도 예쁜 찻잔에 받쳐 주고 싶은 아이

인생은 아름다워


자연을 걸으며 아이를 위해 기도해요.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해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말할 때,

네 뜻대로 하라고 말할 수 있는

엄마가 될 수 있기를요.


공부를 할 때도 아이에게 말해요.

공부를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네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려운 것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요.


어렵죠. 공부를 즐기면서 한다는 것이요.

그런데 주문처럼 말해요.


"요한아, 인생은 아름다워.

아름다운 세상 즐기면서 살아.

 어려운 것도 해내면서.

잘할 수 있을 거야."


I WILL


엄마가 곁에서 해주는 것은

잔소리도 있지만 격려와 다독거림

그리고 밥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픈 나이

간식 만들어 주는 것.


"엄마, 뭘 이렇게 정성스럽게 해 주셨어요."


물 한 잔도 예쁜 찻잔에 받쳐 주고 싶은 아이예요.


매거진의 이전글 엄마가 되고 매일 꾸준히 했던 것이 무엇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