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트리플의 탄생
요즘 돌싱글즈니, 나는 솔로 돌싱특집이니 하는 일반인 돌싱분들이 출연하는 프로가 많이 생겼다. 그런 프로들을 보면서 출연자들의 사연에 공감하기도 하고, 방송에 나와 돌싱임을 밝히는 용기가 부럽기도 하다.
흔히 이혼한 사람들을 '돌아온 싱글', 줄여서 '돌싱'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는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해서 미혼이긴 하지만, 아이 둘을 양육하고 있어 엄밀히 따지면 혼자를 의미하는 싱글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돌싱이 아니라 돌트리플이야!!!
(-triple: 3배의, 3개를 의미함)
돌트리플로 살며 겪은 우리 가족의 이야기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앞으로의 인생 계획,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싱글맘과 예비 싱글맘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