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고
생긴 것도
생각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다
옳고 그름은
인간이 정한 법과
도덕에 의해
정해지는데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의지와 뜻대로
세상을 살고
믿고 신뢰하며
평화를 지향하며
살아가는 것인데
사람마다
다른 생각으로
세상은
두 갈래로 갈린다
악과 선은
생각하는 사람들에 따라
엇갈리는 현실
악을 추종하고
악을 선으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이나
짐승이나
근성이 있어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도
근성은 변하지 않는다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이
따로 없지만
태어나기 전부터
태어난 후
살아가는 모든 상황과
환경은
사람의 근성을 만든다
사람은
고쳐 쓰지 못하는 것
악을 행하는 사람과
선을 향해 사는 사람은
평행선을 이루지만
함께 할 수 없다
같은 곳을 바라보지만
다른 생각을 하며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살기에
세상은
늘 두 갈래로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