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느 날의 새벽은
마음이 무척 아픈 날이었다.
갑자기 찾아온 고통에 어쩔 줄 몰라서
손의 통증도 모르고 벽을 세게 쳤다가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몸을 세게 때렸다가,
그래도 가시지 않는 마음의 고통에
말 못 하는 체온 없는 애착 인형을
부들거리는 손으로 꽉 움켜잡고는
이 고통이 가만히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었다.
너무나도 무기력한 새벽이었다.
그림과 글로 따뜻한 생각을 전하는 작가 바투바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