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명함 만들기

#08. 5 X 9cm 안에 우리 상점의 컬러를 담다

by 목양부인





멘토에게서 전단 광고 후기 연락이 왔다.



인쇄는 그럭저럭 잘 나왔고.

밖에서 전단지 붙이는 모습을 보시던 손님이

고시텔로 직접 찾아오셨다는 이야기였다.



오~ 한 사람의 시선이라도 끌 수 있었다니!

영 실패하지는 않은 전단이었나 보다.ㅎ


그리고, 실제 전단을 뿌리면서 느끼신 바,

고시텔 정보가 담긴 좀 더 작은 사이즈의

홍보물(이를테면 명함 같은)을 하나 더

제작해두면 유용할 것 같다는 귀띔도 함께.



띵동) 새로운 퀘스트 도착!

이번엔 고시텔 영업점의 명함이다.






미리캔버스가 제공하는 가로형 명함 템플릿



솔직히 나는 명함 기획이 전단보다 훨씬 어렵다.

상점 이름과 주소 등 기본적인 연락처 외에도

경쟁자들보다 남다른 특색이 드러나야 하므로.

멘토는 거기에 약도도 넣어주길 바랐으니까.


전단지 10분의 1도 안 될 미니미한 사이즈의

54 X 94 mm 사각 프레임 안에 요약, 압축하여

전단에 들어갔던 내용을 잘 욱여넣어야 한다.

그냥 죄다 때려 넣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나는 전단 콘텐츠에서 뭘 덜어내야 할지 몰라

깊은 고민과 시름에 빠졌다. 뭐랄까, 마치...

호텔 뷔페에서 배부른데도 마지막 접시를 퍼오며

꼭 먹어야 하는 디저트 정예멤버를 픽할때마냥.








전단광고의 미니어처 느낌으로다가

세로형 명함을 복작복작 만들어봤다.

일단 이렇게 진행해 보고, 전단지 후기처럼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사항을 다음에 반영하기로.


홍익인간 멘토는 주위에 인덕이 많아서인지

고시텔 명함이 나오면 지인과 나눔 하시겠다는

고마운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온라인에다가 한번 흩뿌려본다.

웰빙텔 성남태평점이 더 번창하길 기원하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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