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남편과 같이 운동팀 부모들의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다.. 겨을 스포츠에 해당되는 여러 경기의 부모님이 오셨고, 40분이 지나서 각 종목별로 이동하여 담당 코치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미국 고등학생 학부모는 내가 처음인지라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많이 배워서 알찬시간이였다. 그 내용을 아래에 간단히 요약해보았다.
학업이 최우선!
지각/결석 없이 수업 참여해야 운동 참여 가능.
운동은 두 번째
연습/게임에 일찍 도착, 팀원·코치·심판 존중.
부연: 학업이 우선이고 운동은 두번째다.....보통 한국에서는 공부 못하는 아이들에게 운동을 많이 시키는데 그것과는 약간 다르다.
정학·무단결석 시 경기/연습 참여 불가
하루 중 최소 3교시(half day) 출석해야 당일 운동 참여 가능.
부연: 최소 3교시를 채워야 그날 운동이 가능하단다.
GPA 2.0 이상,
전 분기에 E(낙제) 2개 이하여야 참여 가능.
부연: 공부를 우선적으로 해야하는구나...
내년 스프링선수 뽑는건 이번 2쿼터 성적을본단다.
개인 물병/수분은 본인이 준비해야 함.
유니폼·장비는 학생 책임 하에 보관하고 시즌 후 반납해야 함.
→ 분실/파손 시 본인 부담으로 비용 지불.
부연.:시즌 후에 반납해야하는데, 보통 6-7년마다 새것을 주문해서 수령하고 리턴하고 이렇게 반복하는것 같다. 올해는 새로 구매를 한 것이라서 그런지 완전 새옷이였다. 건조기에넣지말고 되도록 자연건조시켜라.
물병은 친구들과 share하지 말아라.
두통/메스꺼움/어지럼 등 뇌진탕 증상 시 즉시 중단 후 코치·부모에게 알림.
의사·학교 간호사와 상의해 Return-to-Play 절차 따라야 함.
부연: 이들을 담당하는 전담의료진?물리치료사? 있다. 병원에 REFERAL도 써준단다.
각 팀 코치는 EAP(응급계획), 물/얼음, 응급가방, AED 접근 가능.
학교 내 AED 3곳: 메인짐 입구 앞 정문 사무실 근처 티켓부스(트레이너가 없는 날)
학교 내/행사 중 소지·사용 금지.
위반 시 10–45일 운동 정지.
부연: 이런 규정이 있구나.
무엇을 올려도 완전히 공개된 정보가 됨.
부적절한 게시물은 팀 정지 또는 퇴출까지 가능.
부연: SNS까지도 엄격하구나.
심판·상대팀·선수에게 야유/비난/욕설 금지
경기장 무단 진입 금지
위반 시 퇴장 + 다음 경기 출입 금지 가능
부연: 이런거 위반하는 부무도 있을까나? 난 이거 보면서 내가 몇번이나 경기를 보러 갈 수 있을런지......
원칙적으로 모든 원정 경기는 학교 버스 이용
예외적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데려갈 때는
→ 승인된 Self-Transport Form 필요
부연 : 만약에 경기중에 다쳐도...엄마가 바로 데리고 가는것이 아니고, 스쿨버스타고 학교로 오면 그때 픽업해서 부모가 데려간다고 했다.
모든 경기 티켓 온라인 구매
일반 경기: $5 (+$1 fee)
주·지역 토너먼트는 가격 상이
휴대폰에서 "Redeem" 눌러야 입장 가능 (한 번만 가능)
부연: 부모가 경기를 보는것도 티켓을 사야한다니...그것도 FEE까지 내면서...놀랍네
학업/예술/운동/클럽 전체 지원
회원가입·후원·자원봉사(매점 운영 등) 요청
농구(B/G), 레슬링, 치어리딩, 인도어 트랙, Allied Bowling
각 팀 코치명 제공
부연: 생각보다 많은 경기종목이 겨울스포츠에 있었다.
특히.“Allied Bowling”은 특수교육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학교 스포츠 종목
자녀의 신체·정신적 상태
기술 향상 방법
행동 관련 문제 등
출전 시간, 포지션, 전술, 다른 선수 이야기 등
부연: 별로 코치랑 대화할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 난 우리애가 주전으로 많이 뛰는것을 바리지 않는다. 3개월동안 안다치기를 기도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