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병섭 Sep 23. 2022

번져버린 잉크자국처럼

그라데이션. 10센치.

https://youtu.be/kQuxJbP6s8Y



저는 [10cm-그라데이션]을 선택했습니다. 작곡, 작사, 편곡 셋다 10cm가 했고 10cm 가 그라데이션이라는 곡을 쓰게 된 이유는 자기가 실제로 짝사랑한 상황을 가사로 옮긴거라고 했습니다. 이제부터 그라데아션이라는 곡에서 문학표현분석을 한 걸 말해주겠습니다.      


첫 번째로 상징이라는 문학표현 중 개인상징, 관습상징, 원형상징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고른 가사는 “나의 하얀 옷에 너의 잉크가 묻어 닦아낼 수 없을 만큼 번졌네” 란 가사인데 이 가사는 개인상징입니다. 개인상징이란 개인이 독창적으로 창조해낸 상징입니다 커피+고통 이런식으로 사용합니다. 이 가사가 개인상징이라는 걸 알앗을 때 이 가사의 상황은 단조로운 하얀일상에 번져버린 잉크 자국처럼 상대에게 돌이킬 수 없이 빠져버린 마음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손예진은 한국부자 현빈은 북한군인으로 나왔습니다. 손예진이 페러글라이딩을 타다 바람 때문에 북한경게로 넘어가서 발생한 로맨스 드라마인데 어떻게보면 만날일도 없는 사이인데 이런 상황 때문에 현빈을 만나게 된 거기 때문에 현빈일상에 그 여자가 나타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면서 점점 마음을 열고 사랑을 하게 되는게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엇습니다. 현빈이랑 손예진은 하얀일상에 서로 나타나 돌이킬 수 없이 빠져버리고 북한과 한국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나 사랑하게 됏습니다.     


두 번째도 개인상징입니다. 제가 고른 노래가사는 “달콤한 색감이 물들어 조금씩” 이랑 “너는 번질수록 진해져가고”입니다 “달콤한 색감이 물들어 조금씩”은 개인상징이라는 걸 알았을 때 이 가사의 상황은 색은 달콤할 수가 없는데 자신의 감정은 여러 가지 색 또는 맛으로 표현해 색감이 물드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에요.


에를들어 책이나 어느 서사를 보면 사랑은 달고, 쓰다 이런 것 처럼 비유적 표현이나 개인상징으로 쓸 때가 있습니다. “너는 번질수록 진해져가고”도 개인상장이고 개인상징이라는 걸 알았을 때에 내용은 옷에 잉크가 묻어 번지면 옷에 있는 잉크는 옆으로 퍼지면서 진해져가는 그런내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에서 커플들은 같이 있거나 오래연애를 할수록 닮은점이 많아지고 더 좋아지게 되는 과정을 볼 수 잇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제 문학 감상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런 문학 감상을 분석하는 이유는 이 노래의 가수는 어떤 의미로 썼고 무엇을 전달할려고 썻는지도 알 수 있고, 저의 비슷했던 경험을 비교해서 분석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저의 명장면/명대사를 골라 상황설명과 멋진이유를 적어보겟습니다. 원래 발매 전 가사는 “너는 담을수록 커져만 가고” 였는데 발매 후 “너는 번질수록 진해져가고”로 바뀐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부분에서 저는 전자보다 후자가 낫고 의미전달에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 물감이든 싸인펜이든 번지는 필기구는 다양한데 그 중 뭐든 번지면 색감이 흐려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사를 보면 물감인 것 같지만 물감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마음이다 보니 내가 자꾸 지우려고 할 때마다 점점 더  생각나고 더 진해진다는 것 같다는 걸 의미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하고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자꾸 스며들어. 근데 그걸 막을수가 없어” 라는 가사도 명대사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짝사랑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상대방을 보면 볼수록 자꾸 생각이 나고 계속 눈에 밟히는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마음은 자기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 막을수가 없다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노래와 관련한 저의 경험 비슷한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잠깐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잇었는데 ‘나는 점점 너로 잠 못들게 돼“ 이 가사와 같이 그 사람을 계속 생각하면 잠이 안 오고 설레는게 일상이였습이다. 연락이 오면 바로 보게되고 새벽까지 연락하고 싶다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말을 걸고 싶어도 인사만 하는 사이이기도 하고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여서 말 걸기도 힘들었습니다. 만약 서로 친했다가 마음이 생기면 티를 낼 수도 있지만 많이 아는 사이는 아니여서 티를 내는 순간 부담스러워하면 어쩌지란 생각과 괜히 말 걸었다 어색해지겠다 란 생각도 많이 해서 말은 거는 건 포기하고 딱 인사하는 사이로 지내면서 흐지부지하게 끝나는게 당연햇습니다.      


이런 고민하는 시간에 한번이라도 용기가 있었으면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는데 그런 타이밍을 놓쳐서 아쉽습니다. 비슷한 이유는 그라데아션이라는 노래는 가사만 봐도 짝사랑입장에서 쓴거라 가사라 내 상황과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전 03화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