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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그룹, 조국 덕 ‘지배구조 정비’ ‘3세 경영승계’

이 글은 독립탐정언론 <신흥자경소>에 2024년 4월 5일(오후 8시17분) 올라온 기사입니다. ->원문보기      


[신흥자경소] 화천그룹이 최근 화천기계(010660) 주가 급등기에 지주사격인 화천기공(000850)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정비하고 ‘3세 경영승계’도 본격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권영열 화천그룹 회장과 동생 권영두(화천기공 부회장)·권영호(서암기계공업 대표) 3형제가 각자 보유 중이던 화천기계 주식을 모두 팔았다. 당시 화천기계는 주식시장에서 ‘조국테마주’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하던 시기였다. 오너 3형제가 화천기계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함과 동시에, 화천기공은 최근 상장 계열사 에프앤가이드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화천기공이 화천기계·에프앤가이드의 공식적인 최대주주가 되면서, 권영열 회장→화천기공→화천기계·서암기계공업·에프앤가이드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완성됐다. 

                                ↓

지분 처분 과정에서 권영열 회장은 장남 권형석 등 오너일가 3세들에게 화천기공·화천기계 대표자리를 물려주며 경영승계도 진행했다. 화천그룹은 이제껏 고(故) 권승관 명예회장의 세 아들(권영열·권영두·권영호)이 오너 2세 경영을 해왔다. 그룹의 장자 승계 원칙상, 향후 권영열 회장의 장남 권형석 대표를 중심으로 권력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분 승계가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권영열 회장은 얼굴마담 격인 대표직을 내려놓고 뒷선으로 물러나면서도, 본인이 최대주주로 있는 화천기공을 통한 그룹 지배 체제는 더 명확하게 재정비한 셈이다. 


무엇보다 화천기계가 시장에서 ‘조국 테마주’로 떠오른 게 이번 변화의 키(Key)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영열 회장은 화천기계 주가가 급등하자 지분 매각 시에 수십억원에 달하는 돈을 벌 수 있다는 계산이 서면서 지분 구조 개편 부담이 줄었을 수 있다. 조국테마주로 엮인 덕에 화천그룹은 때마침 ‘지배구조 정비’를 실행할 수 있었고, 권영열 회장은 화천기공 최대주주로서 실권을 다지면서도 3세들에게 대표자리를 물려줄 수 있었다는 해석이다. 여러모로 최적 타이밍에 합리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지난 2022년 슈퍼개미와의 경영권 분쟁 경험이 지배구조 정비를 서두르게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정치 테마주’로 주가 급등하자 지분 팔고 경영승계 작업...지배구조 공고히 


지난달 26일 화천기계는 최대주주 권영열 회장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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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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