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의 나무> 연재 요일 변경
연재 브런치북 세 권
지난 3여 년간 브런치북을 30권 만들고, 31번째 브런치북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체험한 후, 연재 브런치북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발간했던 브런치북 30 권 중, 3권을 풀어야 했어요. <나를 찾아가는 '배움의 발견' 1>, <나를 찾아가는 '배움의 발견' 2>, 그리고 <사춘기 아들 엄마의 자아 양육 일기>를 풀고, 최근 다음 세 권, <어머님은 미국이 싫다고 하셨어>, <뭄바이의 북극여우>, <루이의 나무>의 연재 브런치북을 새로이 시작했습니다.
<어머님은 미국이 싫다고 하셨어>와 <뭄바이의 북극여우>는 제가 시간을 글쓰기에 좀 더 할애할 수 있는 일요일 발행으로 지정을 했어요.
<루이의 나무>는 가장 처음 만들어 본 연재 브런치북인만큼, 만드는 과정이 혼돈의 카오스였고, 심지어 연재 요일을 두 번 연속 실수로 잘못 지정해서 - 월요일 연재를 실수로 눌렀다가, 목요일로 바꾸려 했는데, 월요일 버튼을 지우지 않아, 월 목 연재가 되어 버렸답니다 -, 어쩔 수 없이 지난 한 달간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목요일에 연재해 왔습니다. 어차피 전에 매거진으로 발행하며 정리해 놓은 회차들이 있기도 해서, 지난 30일간 일주일에 두 번 연재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오래전에 써 놓은 소설을 수정하고 정리할 시간 여유가 더 필요하고, 마침 지금 한 달이 지나 다시 연재 요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되어, 이제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에 연재를 하는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제가 연재를 해 보니, 연재하는 날이 주말인 것이 저의 라이프 스타일에 더 잘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이렇게 원래 연재하던 요일과 전혀 다른 요일을 선택하여 일주일에 한 번만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주는 월요일과 목요일이 아닌 토요일 (한국시간으로 토요일 밤(12/2)에서 일요일 아침(12/3) 사이)에 다음 회차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연재 스케줄 변화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이고, 독자님들께서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긴 호흡의 장편 소설을 지금까지 계속 매회차 함께 읽어주고 계신 독자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특히, 피와 살이 되는 피드백, 힘이 되는 응원 댓글 남겨주신 독자님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합니다.
<루이의 나무>는 30회 차가 넘는 긴 소설이 될 예정이니, 끝까지 지금의 관심과 애독심 잃지 마시고, 계속 함께 달려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소설 매회차 발행할 때마다 제가 독자님들 많이 기다리는 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