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있어 뭘 해도 꼬이는 날이. 서울에 갈랬는데 안되겠어. 예약을 잡고 간 병원에서 30분 이상 기다려야만 했고 그 시간 끝에 마주한 선생님은 꼰대같은 소리만 늘어놓으셨어. 오늘은 좋은 날은 아닌가봐.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