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스더esther Mar 10. 2024

봄 학기 개강

  3학기차 첫 날,


개강 첫 날, 등교의 설레임


<힐링코스_photo by esther>


지난 학기에는 차마 오를 엄두도 내지 못했었던

힐링코스 산길을 용감하게 도전했다. 일찌감치

학교에 도착해서 살짝 땀이 날 정도로 걸었다.


제법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던 힐링 산책길에 봄 맞이 살랑바람이 친구가

되어 주었다. 아무도 없는 길에 봄 친구가 고맙다.


<입실_photo by esther>


 힐링산책을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강의실로 들어섰다.

다정한 모습으로 맞이하는 책상과 의자들이 반가워서

살짝 쓰다듬어 준다. 역시, 오늘도 잘 부탁한다는듯이.


고작 지난 해에는 신입생의 신분이었던 우리 기수들이

이번 봄에 새로운 후배기수를 맞이한다. 아직도 마음은

신입인데 이제는 좀 성한 티를 내야하는 선배가 된다.


신입생을 환영하다


 <신입생 환영회_photo by hyunjoo>


최측근 기수가 준비해야 하는 신입생 환영회를 위해

무던히도 철저하게 행사를 준비한 우리 기수 임원진.

모두들 프로였다. 기품게 진행된 환영의 순간들!!!


섬섬옥수 마음과 정성이 모여 아직 학교생활에 생소

하기만한 신입생들을 안심시켜 주었다. 비장의 신입

키트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밖에 없도록 해준다.


<감동의 순간_photo by hyunjoo>


p.s. 다시 출발이다. 3학기차의 씩씩한 여정이

야무지게 다져진 마음가짐으로 첫 걸음을 성큼

내딛는다. 이제 아름다운 집중의 나날들이다.


숨숨코치 에스더


매거진의 이전글 겨울학기 종강주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