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풍경에 반하다
<벚꽂잔치_photo by esther>
해마다 이맘때면 봄 풍경에 훅, 취한다.
어제까지도 꽃망울만 여리여리하다가
순식간에 만개하는 그 광경을 직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 천연의 비단 꽃길을
걷는 이 기쁨에 어찌 반하지 않으랴!!!
특히, 올 해 봄은 더 특별하다. 바로
교정에서 만발한 벚꽃 데이트를 할
수 있으니 그렇다. 행운도 이만저만,
대박으로 활짝 피어 다가오고 있으니...
일치감치 교실에 들어와 한정상품으로 산
크림대빵을 풀어 놓는다. 동기들에게 주고
싶은 간식이라 진작에 사 놓았던 빵이다.
부족하지 않게 빵칼로 여러등분을 해본다.
슬쩍, 작은 조각을 꺼내어 한 입 베어 무니
정말로 추억의 크림빵 그 맛이다. 기분이
무척 달달해진다. 모두 함께 도반의 길을
가고 있는 동기들의 웃음이 벌써 들린다.
<유쾌하게 자극하라_고현숙 지음>
p.s. 벼르고 벼르었던 책을 꺼낸다. 유쾌함을
즐길 수업시작 전 아이템이다. 오늘도 벚꽃과
함께 황홀한 데이트를 하고, 유쾌함까지 장착
했으니 기대 뿜뿜이다. 봄 풍경에 그저 취한다.
숨숨코치 에스더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