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예술적 감동'을 만든 이유.
'내 곁에 예술적 감동'을 읽으면서 혹자는 별의별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필요한 건 사소한 것에 의미부여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차가워졌던 마음에 온기가 생기고,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까요.
'내 곁에 예술적 감동'에 수록된 글에는 글자 그대로 예술적인 요소에 의한 감동이 있고
그렇지 않은, 평범한 일상 한순간에 의한 감동도 있어요.
일전에 발간한 '어느 곳의 선물'에 소개한 이야기들도 마찬가지고요.
모두 예술적 감동이죠.
처음에는 전자 쪽에 해당하는 글만 묶으려고 했었어요.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니, 진짜 공유하고 싶은 건 평범한 일상에도 예술적인 장면이 있고 거기서 받는 감동도 있다는 것이었어요.
예술의 사전적인 의미에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이 있는데요.
이처럼 산책길에서 만난 풍경, 음식을 통해 느끼는 감정, 따스함이 드러나는 누군가의 표정, 작은 계기가 큰 변화를 불러오는 경이로운 순간 등과 같이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모두 예술이 아닐까요?
아울러 마음의 동요가 조금이라도 일었다면, 감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잘 들여다보세요. 예술적 감동은 당신 곁에 있습니다.
늘 곁에 있었을 수 있고요.
스스로 찾아 나서서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우연히 경험하게 될 수도 있고요.
사실 제게 예술적 감동은 생존 본능과도 같아요.
제게 1%의 빛이죠.
예술적 감동을 겪어도 지하로 떨어지기도 하고,
머릿속이 온통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끝끝내, 결국 저를 일으켜 세우더라고요.
제 글을 읽는 누군가가 힘든 사람이 있다면,
제가 경험한 예술적 감동을 통해
또는 본인이 찾은 예술적 감동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