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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피로스 Sep 21. 2020

Ep14. 시드니 시티(City)

호주 로드트립 일지 14화(2020.02.21-3.1)

호주 로드트립 경로 (2.21-3.1)
시드니 도심 주요 명소

* 출발 : 더보(Dubbo) 


브리즈번(Brisbane) / 2.10-13, 15

- 시티(City)

- 사우스 뱅크(South Bank)

- 퀸즈랜드 문화센터(Cultural Centre of Quessland)

- 잇 스트릿 마켓(Eat Street Northshore)

- 마운트 쿠사 전망대(Mount Coot-tha Lookout)


> 골드 코스트(Gold Coast) / 2.13-19

- 노비 비치(Noby Beach)

-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 더 스핏 골드코스트(The Spit Goldcoast)

- 사우스포트(Southport)

- 하버 타운 프리미엄 아웃렛(Harbour Town)

- 쉐브론 르네상스 쇼핑센터

(Chevron Renaissance Shopping Centre)

-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SkyPoint Observation Deck)


> 바이런 베이(Byron Bay) / 2.19

> 콥스 하버(Coffs Harbour) / 2.19-20


>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 / 2.20

- 코알라 병원(Koala Hospital)


> 뉴캐슬(New Castle) / 2.20-21


> 시드니(Sydney) / 2.21-3.1

-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

-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

- 하이드 파크(Hyde Park)

- 서큘러 퀘이(Curcular Quay)

- 록스 마켓(Rocks Market)


> 캔버라(Canberra) 

> 얼버리(Albury)

> 멜버른(Melbourne) 


> 귀국 :)






닫혀버린 모리셋 파크


모리셋 파크를 방문한 2018년 모습

조카가 시드니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방문했던 곳은 '모리셋 파크'였습니다.

야생 캥거루를 만날 수 있는 유명한 곳인데,

숙소에서 약 3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었죠.


그런데 이게 왜 날벼락이었는지...

3시간에 걸쳐 도착했더니

공원은 폐장되어 있더군요.

공원 내 어떤 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더 이상 일반인에게 개장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허탈했습니다.

조카와 여자친구에게 미안했지요.

이미 여러 번 거리낌 없이 방문했던 터라

따로 사전조사를 하지 않고 간 게 불찰이었습니다.


캥거루도 못 보고

왕복 6시간의 거리를 

첫날부터 허탕만 치고 돌아온 날...

왕복 6시간이었는데... 허탕이라니...
에휴... 허탕이라니...





시드니 CBD

(Central Business District)



시내 중심가(약칭:CBD)는 시드니의 주요 핵심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시청, 고등 법원, 각종 청사 등 주요 정부 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상업 시설 등이 밀집해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강남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시드니에서 대중교통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져 있으며 CBD 내에선 도시의 중심부만 순회하는 지상열차(Lite Train)라는 것이 운행됩니다. 고층 빌딩으로 이루어진 스카이라인(Skyline)이 매력적인 곳이죠.


유명한 거리로는 조지 스트릿(George St)과 피트 스트릿(Pitt St)이 있으며 이 길목들 위로 시드니의 이름 있는 거의 모든 브랜드 기업, 상가, 쇼핑몰이 몰려있습니다. 센트럴 역을 포함한 주요 트레인 역(Station)이 위치해 있습니다.


트레인을 타고 ㄱㄱ. 첫 시드니 투어가 씐난 조카


모리셋 파크의 실패를 뒤로한 채

조카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시티(City)였습니다.


시드니의 유명한 랜드마크와

주요 명소를 가장 먼저 보여주기 위해

시드니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CBD로 향했습니다.






달링하버

(Darling Harbour)



개인적으로 시드니에서 가장 호주답고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항구 한가운데에는 육로를 잇는 피어몬트 브리지(Pyrmont Bridge)가 있는데, 다리 한가운데에서 바라보는 달링 하버의 아름다움은 지금 생각해도 그리운 장면 중 하나네요. 항구 가장자리에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바가 위치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주답다'는 말에는 이민자가 많은 국가로서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다양성'이 돋보인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가지각색의 레스토랑이 참 많은 달링하버는 그런 면에서 호주의 특색이 넘쳐나는 곳이죠 :)



달링하버 내에는 시 라이프 시드니 수족관(Sea Life Sydney Aquarium), 와일드 라이프 동물원(Wild Life Sydney Zoo), 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과 같은 관광시설이 많으며 그 주변으로는 호텔 아이비스(Hotel Ibis)노보텔(Novotel) 같은 고급 숙박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드니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 시내 중심업무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피어몬트(Pyrmont)바랑가루(Barangaroo)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 하버 브리지

(Opera House & Harbour Bridge)



명실상부 시드니의 대표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는 실제로 다양한 음악 공연이 열리는 곳이지만, 아름다운 외관과 분위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중 하나입니다. 방문을 위해선 버스와 트레인을 이용하셔도 되고,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도 방문이 가능합니다. 서큘러키(Circular Quay)역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엔 하버 브리지가 마주보고 있어 한 번에 두 곳을 모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1547석의 오페라 극장과 2679석의 음악당을 비롯해 여러 개의 극장, 전시관, 도서관 등이 있다.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20세기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 중 하나이다. 2007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되었다.' (위키백과 - 오페라 하우스)


달링하버의 페리 선착장
달링하버에서 서큘러 퀘이 역까지 페리 타고ㄱㄱ
페리 위에서 바라본 하버 브리지 정경


하버 브리지는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입니다.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아치교라고 하네요.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특히 빼어난 야경이 유명합니다. 달링 하버(Darling Harbour)에서 서큘러 퀘이(Circular Quay)역까지는 페리(Ferry)를 타고 갈 수 있는데, 이 페리를 타고 하버 브리지를 지나 오페라 하우스까지 가며 맛보는 아름다운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 하버 브리지 위를 직접 건너는 체험 같은 것도 있으니 사전에 조사하셔서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서큘러 퀘이 & 록스 마켓

Circular Quay & Rocks Market


서큘러 퀘이
록스 마켓


시드니의 교통 중심지, 서큘러 퀘이 역.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록스 마켓으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입니다. 트레인, 버스, 페리 역이 모두 한 곳에 모여있죠. 아름다운 산책로와 함께 다양한 쇼핑몰, 공원,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입니다. 시드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며, 특히 매년 5월에 열리는 비비드 축제(Vivid Festival) 때는 높은 고층 건물들과 오페라 하우스에 투사되는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조명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포인트. 낮과 밤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2번은 가볼 만한 명소입니다.



주말에만 오픈하는 록스 마켓(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시드니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 주변 정경이 워낙 아름답고 건물들이 각각의 특유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해 기념촬영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하버브리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서큘러 퀘이 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플리마켓 같은 분위기가 있으며 차이나타운과는 또 다른 호주 특유의 마켓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가면 거의 맨날 거리에서 공연도 하고 있더라구요.


서큘러 퀘이 역에 가면 항상 있는 거리의 공연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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