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로드트립 일지 6화(2020.02.13-19)
* 출발 : 더보(Dubbo)
> 브리즈번(Brisbane) / 2.10-13, 15
- 시티(City)
- 사우스 뱅크(South Bank)
- 퀸즈랜드 문화센터(Cultural Centre of Quessland)
- 잇 스트릿 마켓(Eat Street Northshore)
- 마운트 쿠사 전망대(Mount Coot-tha Lookout)
> 골드 코스트(Gold Coast)
- 노비 비치(Noby Beach)
> 바이런 베이(Byron Bay)
> 콥스 하버(Coffs Harbour)
> 포트 매쿼리(Port Macquarie)
> 뉴캐슬(New Castle)
> 시드니(Sydney)
> 캔버라(Canberra)
> 얼버리(Albury)
> 멜버른(Melbourne)
> 귀국 :)
* 이동거리 약 3,500km
인구 : 약 63만
(호주 내 도시 인구 순위 : 6위, 2016년 통계청 기준)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먼저 만끽했던 휴양은 바로 바다.
하늘은 푸른빛 파스텔톤에
참 아름답고, 적절히 파랗고 하얬어요.
그 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마주하며
있는 힘껏 모래사장에 발을 내딛고
있는 힘껏 함성을 내질렀죠.
으아 !!!!! 시원하다 !!!!!!!!!!!!!!!!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머리도 맑고 마음도 후련.
2년 동안 쌓여있던 온갖 스트레스가
시원한 바람과 바닷물에 모조리 씻겨나가는 듯한
그 상쾌함과 맑음을 잊을 수가 없네요.
다행히 저희가 바닷가에 놀러 갔을 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어떤 소음도 방해도 없었어요.
경쾌한 바닷소리와 상쾌한 바다 냄새.
주변엔 온통 시원한 하늘과 바다만이 가득했습니다.
그저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이러려고 여기 왔지.
골드코스트에 머무는 동안
바닷가엔 3번 정도 다녀왔는데
매번 너무너무 좋았어요.
노느라 멋진 사진을 많이 남기진 못했지만
그때 그 시원했던 뷰, 바닷물의 감촉, 냄새
그 모든 자극과 그때의 감정이
제 가슴속에 선명히 새겨져 있습니다.
호주를 방문한다면
여기 골드코스트
꼭 한 번은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낮에는 바다
저녁엔 스파
아
이런게 휴양이지
태어나서 처음
내 돈주고 묵은 비싼 숙소와
내 돈주고 부린 값진 사치가
전혀 아깝지 않던 날이었습니다.
참 좋았어요.